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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최면의 차이

우물밖 개구리 2024. 7. 13.

명상과 최면의 차이 혹시 아시나요?

명상과 최면 둘 다 트랜스를 활용한다는 것은 비슷합니다.

 

잠깐! 트랜스가 뭘까요? 트랜스는 편안하게 몸이 이완되면서 한 가지에 고도로 집중 몰입이 되는 상태를 말해요.

 

트랜스! 명상을 하는 것도 트랜스를 활용하는 것이고, 최면도 트랜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명상과 최면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명상과 최면 둘 다 트랜스를 활용한다.

  - 트랜스 상태란 무엇일까요?

몸이 이완되면서 한 가지에 고도로 집중 몰입이 되는 상태를 트랜스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트랜스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최면과 명상은 서로 비슷해 보이는데요! 최면과 명상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명상은 암시를 적용하지 않는다. 

암시가 적용되지 않고 그냥 몸이 이완되면서 한 가지에 고도로 집중된 트랜스 상태라면 이것은 명상입니다. 명상은 그냥 트랜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호흡에 집중하여 트랜스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호흡 명상이라고 하고,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트랜스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걷기 명상이라고 합니다.

 

명상은 암시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일부러 암시를 줄 필요가 없지요.

 

숲속 맨발걷기
숲속 맨발걷기

  -최면은 암시를 적용한다. 

하지만 최면은 암시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트랜스 상태에서 그 문제가 발생했던 과거로 가보세요. 내 꿈이 이루어진 미래로 가세요. 제가 하는 말을 마음속으로 따라 합니다.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라는  암시를 적용한다면 그건 바로 최면이 되는 거죠.

 

최면은 암시를 적용한다.
최면은 암시를 적용한다.

 

2. 최면에 대한 오해

 -최면은 최면사에 의해 조정당한다.

최면에 대한 오해는 최면에 들어가면 내 의지가 없어지고 기억도 사라지고 최면사에 의해서 조종당하고 또는 내 안에 감춰져 있는 그 무의식 속에 부끄러운 과거가 들추어지지 않을까?

 

부끄러운 과거가 들추어져서 창피당하면 어떡하지? 이런 두려움으로 생긴 오해 들일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만약 이 정도로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최면사에 의해 나의 무의식이 아무렇게나 조정 당한다면 최면사가 나에게 최면을 걸어, 누군가의 물건을 훔쳐오라고 지시를 내린다면 나는 그의 지시에 따라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쳐오게 되는 걸까요?

 

그런 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최면에 대한 오해
최면에 대한 오해

 

3. 최면도 나의 의지와 관련 있다.

  -최면에 걸리더라도 의식의 주인은 나다.

최면에 걸리더라도 의식은 그대로 있습니다. 의식이 그대로 있다는 이야기는 언제든지 마음에 안 들면 본인 스스로 깨어날 수가 있고 또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집중을 안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양심에서 옳치못한 것은 스스로 거부할 수도 있고 본인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만 암시가 되는 것입니다.

 -최면은 스스로 걸리는 것이다. 

최면은 즉 자기 최면입니다. 최면사는 내담자가 최면에 걸릴 수 있도록 환경이나 조건등을 형성해 주고 최면문을 낭독해 최면을 유도하지만 

 

실제 최면에 들어가서 나의 과거를 탐사하고 내 무의식과 접속을 해서 내 무의식 속에 어떤 암시를 한다든지 하는 것은 그 주체가 바로 본인의 의지라는 것입니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스스로를 최면에 걸어 자신감, 다이어트, 마음의 평화, 누군가에 대한 용서 등, 본인이 원하는 것들을 자기 암시화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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